독일 퍼블리셔 Mixtvision Games에서 9월 10일, 횡 스크롤 액션 게임 "어 저글러's 테일 (A Juggler 's Tale)"을 9월 30일에 발매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해당 게임은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며, PC를 비롯해 전기종의 플랫폼을 통해 발매됩니다.
"어 저글러's 테일 (A Juggler 's Tale)"은 꼭두각시 인형을 조종하는 횡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인형사 잭이 되어 주인공인 인형 소녀 애비를 조종해, 위험과 모험으로 가득 찬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애비는 서커스단에 사로 잡힌 불우한 소녀로, 낮에는 서커스를 하면서 재주를 부리고 밤에는 감옥에 갇혀 지내는 생활에 싫증을 느껴 서커스단을 벗어나 위험하고 불가사의한 바깥 세계로 탈출하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M0HlGZHt2s
애비가 여행하는 무대는 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는 중세 동화의 세계로, 이야기는 인형사 잭이 애비의 몸에 묶인 줄을 잡으면서 그의 내레이션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애비는 서커스단을 뛰쳐나와도 여전히 잭의 인형으로서 어떤 의미로는 사로잡혀 있는 몸인 것입니다. 트레일러에서는 실에 매달린 액션과 실이 방해돼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는 등의 애비를 조종하는 실을 이용한 독특한 퍼즐적인 요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발매가 되는 각 플랫폼의 상점 페이지에서는 본작의 소개문을 애비가 묶여 있는 실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손에 넣는 것이라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애비의 실을 쥐고 있는 인형사 잭은 컨트롤러를 쥐고 있는 플레이어를 모사한 모습이기도 한 것이기 때문에 애비와 잭의 연결이 끊어졌을 때, 플레이어는 어떻게 게임과 관련된 것일까에 대한 메타적인 이야기의 전개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개발사 kaleidoscube은 퍼블리셔인 Mixtvision Games와 마찬가지로 독일에 위치한 개발사로 이 스튜디오는 바덴 뷔르템 베르크 영화대학에서 팀을 이루고 있던 학생들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본작의 게임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Dominik Schön 씨는 재학 중에 시작한 스튜디오 tiptap에서, Audi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다룬 경력이 있어 상당한 개발 경험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기 넘치는 유럽의 젊은 개발자들이 본작에서 어떤 세계관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어 저글러's 테일 (A Juggler 's Tale)"은 PC ( Steam /GOG.com/Epic Games 스토어) 및 PlayStation 4 / PlayStation 5 / Xbox One / Xbox Series X | S / Nintendo Switch로 발매가 되며, 국내 시간으로 9월 30일 발매예정. 한국어 자막도 지원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52830/A_Jugglers_Tale/
A Juggler's Tale on Steam
Lead Abby the string puppet through a bruised, but beautiful fairy tale world in this cinematic adventure. Solve riddles, evade traps and shake off pursuers on the way to find freedom. Can Abby take control of her fate with all the strings attached?
store.steampowered.com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