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Springloaded Games에서 개발 중인 동물원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동물원을 만들자 (Let 's Build a Zoo)"가 11월 6일 발매합니다.
"동물원을 만들자 (Let 's Build a Zoo)"는 빈 터. 즉, 처음부터 동물원을 구축 /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본작에서는 닭이나 원숭이 같은 작은 동물에서부터 기린이나 코끼리 같은 큰 동물까지 500 종류 이상에 걸친 동물을 사육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초원과 사바나, 바위 산, 설원 등 동물마다 적절한 자연환경을 원내에 만들어 방문자들을 모아 더욱더 새로운 동물원의 발전을 목표로 운영하게 됩니다.
본작의 특징은 동물의 스플라이싱 (결합)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생물을 결합하여 약 30만 종 이상의 신종 동물을 낳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판다와 올빼미를 조합한 판다-올빼미 등이 대표적이며, 이 결합 시스템은 매우 자유도가 높아 다양한 "신종 동물 개발"이 가능합니다. 겉보기에는 올바른 경영을 통해 건강한 운영을 하는 동물원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보이지만 이면에는 법을 어기고 더러운 방법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퍼블리셔인 No More Robots의 설립자 Mike Rose 씨는 자신의 Twitter 계정에서 "야생에서는 멸종하고 있는 고릴라를 동물원에 데려와 대량 번식 후 야생에 풀어놓았습니다. 그 결과 야생 고릴라들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라는 게임 플레이의 일례를 들어 본 작의 심오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거의 완성되지 않은 팝콘을 설탕에 버무려 방문자들에게 먹임으로써, 매출이 상승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본작에 구현된 방문자들에게 제공하는 스낵 등의 레시피를 조정하는 시스템을 이용한 운영 기술로 보이며, 오직 매상만을 위해 터무니없는 것을 방문자들에게 먹이는 다채로운 플레이도 가능하다는 예기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team 스토어에서도 "앞으로 3주 정도 지나면 당신은 동물원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또는 최악의) 동물원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자유도가 높은 매우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출시 후 본 작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손에 어떤 동물원이 만들어지는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47890/Lets_Build_a_Zoo/
"동물원을 만들자 (Let 's Build a Zoo)"는 11월 6일 PC ( Steam ) 전용으로 발매되며, 한국어 대응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