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아저씨의 레스토랑, 피싱 파라다이스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인디게임 개발사 Odencat에서 2월 22일, 신작 "메구와 몬스터"를 3월 2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응 플랫폼은 Xbox One / Xbox Series X|S / Nintendo Switch / PC(Steam)으로, 가격은 약 17,000원에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메구와 몬스터"는 무적이라고 할 수 있는 몬스터가 소녀를 지키며 싸우는 커맨드 배틀 RPG 게임입니다. 본작의 무대는 마계와 마물이 존재하는 세계로, 메인 캐릭터 로이는 마계에 사는 난쟁이 마물입니다. 어느 날, 로이가 친구인 고란과 함께 하고 있던 와중, 마계에서 헤매는 소녀 메구와 만나게 되지만, 보기에는 보통의 소녀 같은 그녀가 "울면 세계가 멸망한다"는 특수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세상이 멸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녀를 돌보기로 결심합니다.
로이와 고란은 그녀와 함께 별을 바라보거나 길을 잃은 메구를 찾아다니는 등의 일상적인 생활을 같이 하면서 점차 마음이 통하게 됩니다. 결국 로이는 메구를 어머니의 곁으로 보내주기 위해 같이 행동하며, 인간의 세계로의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로이와 메구는 여행 도중에 많은 마물을 만나게 됩니다. 모험 중 만나게 되는 몬스터들은 이야기가 통하지 않으면 적대적인 마물이기 때문에 전투가 발생. 커맨드 배틀 RPG 형식으로 싸움을 진행합니다.마계의 몬스터 중에서도 강인한 육체를 자랑하고 있는 로이는 HP가 99,999에 달하는 체력을 갖고 있어서 적이 공격해도 끄떡하지 않습니다. 다만, 게임의 스토리상 메구라는 소녀를 지켜야 하는 입장에 처해 있기 때문에, 메구가 울지 않도록 적을 상대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메구의 멘탈이 떨어져 울게 되면, 그녀의 특수 능력이 발동. 세계가 멸망해 버려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됩니다. 때문에, 로이는 전투 중 장난감을 사용하면서, 그녀를 달래 가며, 전투를 이어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적과 대치해 공격을 받아 HP가 0이 되어버려 사망하는 것을 걱정해야 되는 것이 아닌,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를 지키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되는 RPG 게임으로, 전투는 미니 게임과 같은 시스템으로 보면 되고, 스토리를 즐기는 형식의 RPG 게임으로 전개가 되는 것입니다.
또 본작에는, 로이의 파트너인 고란, 마계 평의회의 멤버, 마계에 사는 인간 등, 개성적인 마계의 주민들도 등장해, 도트로 표현된 그래픽과 함께 로이와 메구의 여행에 다채로움을 더해줍니다.
본작을 개발하고 있는 곳은 일본의 인디게임 개발 스튜디오 Odencat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곰아저씨의 레스토랑」 및 「피싱・파라다이스」의 개발사입니다. '메구와 몬스터'는 Odencat에게 첫 콘솔 / PC용 작품이지만, 이전에 선보였던 게임들처럼 힐링하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그대로 유지해 본작을 제작 했다고 합니다. 또한 본작에서는, 캡콤에 소속했던 작곡가 토요하라 로라씨가 본작의 OST를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783360/_/
"메구와 몬스터"는 Xbox One / Xbox Series X|S / Nintendo Switch /PC( Steam )용으로 3월 2일에 발매가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