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PC 제조사인 Shenzhen GPD Technology(이하, GPD사)에서 7월 24일, 휴대형 게이밍 PC 「GPD WIN Mini」를 발표 했습니다. 가격이나 발매 시기는 미정. 회사의 소식에 따르면 8월 초부터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GPD사는, 수많은 UMPC(초소형 노트 PC)를 다루어 온 제조사로, 그중에서도 게임 컨트롤러를 탑재해 게임 용도에 특화한 GPD WIN 시리즈는, 이 시장에서 대표하는 기기로 통하고 있습니다. GPD WIN 시리즈에서는, 당초는 클램쉘형이 채용되어, 이후에 슬레이트형으로 변경. 클램쉘형은 현재도 GPD WIN Max 시리즈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크기가 상당히 큰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타사 제품에서도 슬레이트형이 중심이 되었기 때문인지, 유저로부터는 한때 인기였던 GPD WIN 2와 같은 콤팩트한 모델에의 요망이 있었다고 하며, 이번 신제품에서는 그것이 계기가 되어 GPD WIN Mini라는 모델이 발표되었습니다.
GPD WIN Mini는, 7 인치 액정 디스플레이(1080p/120Hz)를 탑재해, 전체 크기는 168 ×109 ×26mm, 중량은 520g. GPD WIN 2와 비교했을 때 화면은 1 인치 정도 크기가 커졌으며, 크기와 무게도 약간 증가하고 있지만 거의 동등한 사이즈가 되는 것 같습니다. 키보드나 터치패드, 게임 컨트롤러부의 배치는 GPD WIN Max가 기준이 되고, 배면의 버튼 대신에, 키보드와 컨트롤러 사이에 조작 버튼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CPU는 올해 휴대형 게이밍 PC의 트렌드이기도 한 AMD Ryzen 7 7840U 또는 Ryzen 5 7640U를 채용. 메모리는 16~32GB, 스토리지는 512GB~2TB가 되어, 스펙이 다른 2종류의 모델이 발매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입출력에서는 USB 4, OCuLink가 준비되어 있어서 외부 GPU의 접속에도 대응합니다.
이 외에 별매품인 전용 그립도 준비됩니다. PS5의 DualSense 컨트롤러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형태의 그립은 탈부착이 가능. 또한 아날로그 스틱은 최근 많은 제품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홀 센서식이 탑재가 되고, 진동 기능은 기존의 추를 회전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리니어 모터를 채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Nintendo Switch의 HD 진동과 같은 방식인 것으로 추측이 되는 부분입니다.
<YouTuber의 GPD WIN Mini 비교 영상>
GPD WIN Mini의 가격이나 발매 시기는 미정이며, 8월 초부터 해당 제품의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GPD사의 지금까지 제품 전개를 생각하면 해당 제품도 우선은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선행 판매가 실시가 될 것으로 보이고, 이후 정규 판매가 진행되는 흐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제조사의 제품 개발 및 발매 진행 사항을 체크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