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셔인 Gamera Games에서 9월 21일, Dlu Studio가 개발한 판타지 RPG "어비스 판타지아 (Abyss Fantasia)"을 2024년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어비스 판타지아 (Abyss Fantasia)"는 수채화풍의 그래픽으로 그려진 판타지 어드벤처 RPG게임입니다. 대륙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구멍 '심연'과 그 경계에 위치한 도시 '신시아'가 배경이며, 심연은 신비롭고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습니다. 그 안에 들어간 사람은 반드시 영향을 받아 의지가 약한 사람은 점차 이성을 잃고 결국에는 괴물로 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연에는 귀중한 보물이 있기 때문에 그 매력에 이끌린 탐험가들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심연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고 합니다.
본작에서 플레이어는 '결핍된' 소녀 '유가리'가 되어 심연의 중심부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심연에서의 선택, 그리고 획득한 보물은 '운명의 상자'에 모아져 카드로 변하게 되고, 수집한 카드는 다양한 사람이나 사건을 만났을 때 사용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중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한 결과에 따라 그들의 운명이 바뀌기도 하고,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심연에서 획득한 카드는 전투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는 아이템 외에도 유물을 사용해 몬스터와 맞서게 됩니다. 탐험을 통해 얻은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고, 조합하여 효과를 발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같은 카드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탐험에서 카드를 어떻게 수집하고, 전투나 사람들과의 교류에서 카드를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하고 판단하는 것도 본작을 플레이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플레이어는 심연에서 돌아오면 '신시아'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성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신시아에서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지역 특유의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도시를 산책하면서 식량을 모으고, 장비를 업데이트하고, 탐험에 도움이 되는 유물을 고르는 등 다음 탐험을 준비하게 됩니다.
참고로 "어비스 판타지아 (Abyss Fantasia)"는 만화,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와 '루이나 폐도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하고 있으며, 위험한 마물이 넘쳐나는 심연과 수채화풍의 그래픽 분위기가 담겨 있는 독특한 그래픽으로 그려진 심연을 둘러싼 스토리와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는 카드를 사용한 탐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team의 深渊奇境 (steampowered.com)
"어비스 판타지아 (Abyss Fantasia)"은 2024년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자막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출처: 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