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 Game Info

판타지 액션 RPG "이터널 래디언스 (Eternal Radiance)" 마지막 장을 추가하며, 12 월 15 일 스팀(Steam) 정식 출시.

LFGun 2020. 12. 21. 20:10
728x90
728x90

 

대만 인디 게임 개발자 Visualnoveler가 개발한 "이터널 래디언스(Eternal Radiance)"가 12월 15일 스팀 (Steam)에서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원래 본작은 2020년 4월부터 얼리 액세스가 이루어져 왔지만, 12월 15일에 정식 출시에 맞춰 마지막 장을 추가하거나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는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https://youtu.be/BrPluhqk6yg

 

"이터널 래디언스(Eternal Radiance)"는 재의 기사단에 소속된 기사 수습생 소녀 셀레스테가 자신이 맡은 임무에 대한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액션 RPG 게임입니다.

 

 

기사단에서 자라온 그녀는 모두를 지킬 수 있는 기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남다른 행동력을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셀레스테는 자카리아스 경에게 불려 입단 시험 대신 유물을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고, 홀로 현지로 건너가 숲에서 유물을 발견합니다.그러나 유물에 의해 흉포화 된 몬스터로부터 사람을 지키려고 싸우게 된 사이, 발견한 유물은 도적에게 빼앗겨 회수 임무는 실패로 끝나 버리게 됩니다. 

 

 

 

기사단에 돌아와 보고한 뒤 스스로 도적을 뒤쫓기로 결심한 셀레스테는 기사단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고, 기사단에서 본 세계와 현실에 좌절과 결의를 다지게 됩니다. 여행하는 과정 중 각각 목적을 가진 용병의 바리나와 마술사의 루비도 만나면서, 도둑을 쫓는 동안 그녀는 온 세상을 알게 되며 커다란 음모와 마주치게 됩니다.

 

 


기사 수습생인 셀레스테는 검술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기본 공격은 약 공격과 강공격이 있으며, 회피 / 가드 / 이동 등의 기본적인 행동이 가능. 검술을 사용한 액션 RPG와 같은 전투를 전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사 형태의 마법탄인 아주르 샷, 얼음 마법과 검을 결합한 아이스 스트라이크, 자신을 회복하는 힐 등 MP를 소비하는 어빌리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어빌리티는 레벨 업에 의해 습득 가능하고 4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연타와 회피 기동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마법을 사용할 시 MP가 부족하면 강공격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공격 방법을 연계해 전투를 이끌어가야 합니다.

 

 

필드에는 지역마다 서로 다른 몬스터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원거리 공격을 가진 적이나 상대하기 다소 어려워 보이는 중형 고블린 등 초반부터 무시할 수 없는 몬스터가 다수 존재하고 있어서, 방심하고 전투를 하게 되면 플레이 도중 쉽게 쓰러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본작의 액션에는 화려함과 상쾌함은 없지만 게임 스피드는 비교적 빠르고, 적도 확실히 공격해 오기 때문에 심플하면서도 액션 RPG로서 긴장감 있는 모험을 할 수 있는 것이 본작의 특징일 것으로 생각됩니다.메인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셀레스테의 여행 동료가 많아져 필드에서 셀레스테를 지원해주는 것 외에 스토리상의 보스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셀레스테는 레벨 업을 할 때마다 스킬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스킬 트리는 크게 공격과 방어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드 카운터를 통해 적의 공격을 되받아 치거나, 근접 공격의 대미지를 상승시키는 어빌리티를 강화하는 등 개성 있는 스킬 빌드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화 마법에 의해 장비에 옵션을 추가하고 상태를 더욱 강화하는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012345

 

전투는 액션 RPG이지만 스토리 진행 시 게임의 흐름은 일러스트와 텍스트를 사용한 노벨 형식으로 게임이 전개되기 때문에 많은 양의 텍스트가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현재 상태로는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 플레이 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좋고 액션 RPG로서의 전투 시스템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어 영어로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능숙한 유저라면 근래에 나온 인디게임 신작 중 추천드릴 수 있는 만한 게임입니다.

 


본작을 개발하고 있는 Visualnoveler는 이름대로 "Ascendant Hearts"나 "Anime Studio Simulator"라고 하는 미소녀 노벨 게임을 개발해 온 대만 인디 게임 개발자입니다. 본작은 두 차례의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의 실패와 세 번째에서 성공을 거쳐 2020년 4월 스팀 (Steam)에서 얼리 액세스가 시작되었으며, 전통적인 JRPG의 영향을 받아 경쾌하고 재치가 있으면서,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조기 액세스 단계에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이라 향후 게임의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도 높은 편입니다.

 

일본식 액션 RPG 게임에 관심 있는 유저라면 "이터널 래디언스 (Eternal Radiance)"를 플레이해보시길 바라며, 2021년 후반에는 PS4와 스위치 버전도 발매할 계획이니 콘솔 유저들도 관심 있게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