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Loreseeker Games에서 5월 16일 인어가 주인공인 액션 RPG 게임 "사이렌 (SIREN)"을 발표했습니다.
"사이렌 (SIREN)"은 인어가 주인공인 '오픈 월드 해양' RPG로 구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대가 되는 것은 고대의 사악한 존재가 숨어 있는 해저. 플레이어는 바다를 탐색하면서 Mer 문명의 잊혀진 역사를 확인해 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본작에서는, 얕은 바다는 아름다운 산호초로 이루어지고, 바다 깊이 잠수할수록 시각적으로나 테마적으로 어두운 세계가 펼쳐지게 됩니다. 때로는 적대하는 생물과의 전투도 있어서, 원거리/근접 공격, 회피 외에도 Hydrokinesis라는 능력을 구사하는 시스템도 준비될 예정입니다. 트레일러에서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바다를 인어가 헤엄치는 게임 플레이의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으며, 해저에는 인공물이 존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고대 문명이 남긴 장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참고로 본작은 Unreal Engine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본작의 개발을 맡고 있는 곳은 신규 인디 스튜디오인 Loreseeker Games. 인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5명의 개발자가 모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는 David 씨는 게임 업계에서 종사한 경험은 없지만, 과거 Mod 제작이나 맵 제작을 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David 씨는 신규 인디 스튜디오로서 오픈 월드 RPG를 개발하는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지만, 모션 캡처나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서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능을 활용하면 팀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본작은 현재 Patreon에서 개발자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앞서 설명했듯이 트레일러 역시 아직 프로토 타입의 단계로 이제 프로젝트가 막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인디 스튜디오가 다루는 야심 찬 프로젝트로 발표된 "사이렌 (SIREN)"이 부디 꾸준히 개발이 진행되길 바라며, 게임에서는 비교적 드문 인어를 소재로 한 작품의 등장에 기대가 됩니다.
"사이렌 (SIREN)"은 Loreseeker Games에 의해 개발 중으로, 발매 플랫폼 및 발매일은 미정입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