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나기게임즈에서 3월 1일, "아메다마 (우혼) - AMEDAMA -"의 얼리 액세스 발매를 3월 22일에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응 플랫폼은 PC(Steam). 게임 내 언어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메다마 (우혼) - AMEDAMA -"는 의문의 남자에게 살해당한 오빠가 타인의 육체에 빙의해 여동생의 행방과 진실을 추적하는 박스형 빙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역자주: 스팀 페이지에도 동일하게 표기가 되고 있으며, 박스형 장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본작의 배경은 에도 시대 말기. 아이하마에는 남매가 운영하는 우산 가게가 있었습니다. 어느 비 오는 날 밤, 우산 가게에 의문의 남자들이 습격하게 되어, 오빠는 동생이 보는 앞에서 살해당하고, 동생은 끌려갔다고 합니다. 본작의 주인공은 살해당한 오빠 유신으로, 영혼만 남은 주인공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여동생 유이의 모습은 사라지고 자신의 시체만 남아있다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죽지 못하는 주인공은 영혼이 사라지게 되는 7일 동안 타인의 육체를 빌려 여동생을 구출하고자 노력하게 되며, 비가 내리는 에도를 배경으로 육체를 잃은 오빠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영혼만 남게 된 주인공은 다른 사람의 육체에 빙의해 여동생의 행방을 쫓게 됩니다. 본작에서는 빙의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고 하며, 빙의한 캐릭터마다 전투 스타일이나 전투 상대 등이 달라집니다. 또한, 주인공은 검술 우설천세류(雨雪転晴流)를 익혀 '안개 반격'에 의한 강력한 카운터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설천세류와 빙의한 캐릭터마다의 액션으로 적과 싸우는 것이 본작의 기본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에서 주인공은 7일간의 윤회를 반복하는데, 7일 동안 주인공이 개입한 사건이나 대화 상대에 따라 스토리가 분기되며, 7일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 음모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이 밖에도 본작에서는 비가 내리는 에도의 거리를 세밀하고 아름다운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도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작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에콰이어가 기획하고, 이자나기게임즈가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Fate/Grand Order'의 오카다 이조(岡田以蔵) 등을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 lack 씨가 맡았고, 음악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 등에 참여한 오미야마 유코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명한 크리에이터들도 참여하면서 제작이 진행되어 온 것으로 보입니다.
본작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개선을 위해 얼리 액세스를 진행한다고 하며, 기간은 6개월 정도를 상정. 정식 출시 시에는 퀘스트 기능과 서브 시나리오 추가 등이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411980/AMEDAMA/
"아메다마 (우혼) - AMEDAMA -"는 PC(Steam)용으로 3월 22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자막은 지원하지 않지만, 업데이트에 따라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