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개발사 Flow Studio에서 6월 6일 "렌의 섬 (Len 's Island)"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본작은 2021년 10월에 얼리 액세스가 진행되고, 6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Steam Next Fest)에서 체험판도 즐길 수 있습니다.
"렌의 섬 (Len 's Island)"는 탑뷰시점에서 전개되는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본작의 무대가 되는 것은 자연이 풍부한 섬으로 인간도 살 수 있는 목가적인 섬이지만,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최근 들어 섬에 온 신참이며, 최소한의 도구만 가지고 의욕만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본작은, 서바이벌 게임이라 탐색 · 제작 · 건축 · 농경 · 전투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우선 자연을 탐색하며 소재를 모으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를 자르고 돌을 채취한 후, 재료를 이용해 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무기가 완성되면 횃불을 들고 동굴로 향하도록 합니다.
섬 외부와는 달리 동굴은 위험한 곳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함정이 설치되어 있거나, 몬스터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처음 직접 만든 무기로 몬스터들을 처치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되면, 때때로 특정 장소에 보물이나 소재를 구할 수 있게 됩니다. 해당 게임에서의 전투는 플레이어의 피지컬이 중요하기 때문에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재를 가지고 돌아오면, 다음에 해야 할 행동은 건축을 이용해 거점을 만드는 것입니다. 바닥에 목판을 깔거나 돌기둥을 세우거나 하면서 내 집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공방을 설치하면 보다 정교한 무기도 제작이 가능하니 꼭 설치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이고, 건축에서는 독자적인 모듈 시스템이 채택되어 있어서 간편하면서도 심오한 주택 설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집 외에도 섬 주변 강에 다리를 설치하면 섬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도 있어서 주민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탐험과 전투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잠깐 쉬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섬 주민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섬에서 살기 위해서는 식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음식이 필요하다면 농장을 만들어 채소를 키울 수 있습니다. 음식이 될 만한 식물을 기르고 농경 생활을 하는 것은 섬에서의 탐험과 던전 탐험 중 배고픔을 채워야 하기에 음식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활동입니다.
농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개척이 가능하며, 숲에서 대규모로 만들거나 집 앞 베란다에서 소규모로 키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음식을 확보하기 위해 농장을 짓게 되겠지만, 기른 작물이나 꽃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판매하여 게임 내 재화를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렌의 섬 (Len 's Island)"은 탐색과 제작, 건축과 농경 · 전투 등 각 요소는 상호 보안 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허용하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즉, 탐색만 하는 모험가가 되거나 집만 짓는 목수가 되거나 또는 농업만을 하면서 생활에 필요한 최소 한의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미니멀한 라이프도 즐길 수 있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35830/Lens_Island/
"렌의 섬 (Len 's Island)"은 2021년 10월 PC(Steam) 에서 얼리 액세스로 릴리즈 될 예정이며, 6월 18일부터 기간 한정으로 체험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