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스튜디오 Andreev Worlds에서 10월 26일 1인칭 시점 어드벤처 "마더랜드 (Motherland)" 발매를 발표했습니다. 대응 플랫폼은 PC(Steam).발매 시기는 2021년 11월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마더랜드 (Motherland)"는 1인칭 시점에서 전개되는 오픈 월드형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무대가 되는 것은 러시아의 한 지방 도시로 거리는 역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국외에서 이 거리에 온 여행객 중 한 명입니다. 주인공은 이 도시에 체류하면서 현지 전통과 문화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귀국길에 나서는 도중 국경이 폐쇄돼버리고,거리를 나갈 수 없게 된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작은 아파트의 한 방에 머물게 돼버립니다.습하고 추운 방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서서히 주인공은 병을 앓게 되고, 밖에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실 겸 현지 약국에서 약을 사기 위해 거리를 나서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플레이어가 체류하고 있는 지방 도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폐쇄된 거리는 눈이 내리며, 어디를 가더라도 어둑한 경치가 이어집니다. 주인공의 거처라고 생각하는 집에서 냉장고를 열면, 물건은 거의 없어서 어려운 생활을 생각하게 합니다. 밖에 있는 주민의 대화에서는 거리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데, 어떤 남성이 말하길, 거리 중 일부 지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코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법률이 제정된 결과, 지금은 어디를 가더라도 코드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어쩌면 역병으로 인해 시내에서의 규제가 더 엄격해진 결과일지도 모르며, 야외에 이야기하는 주민들이나, 방호복을 입고 다니는 삼엄한 인물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방호복을 입은 사람에게, 종종 쫓기는 묘사도 인상적입니다.
어느 건물 안에는 레버 스위치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 레버를 당기면 램프가 빨강에서 초록으로 전환되어 어떤 것을 작동시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리는 돌아다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수 효과나 특별한 장치 등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장치 옆에는 다른 여행객이 남겨둔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떨어지고 있는데, 그 내용에 의하면, 여기 말고 버려진 격납고에도 또 다른 스위치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적혀 있습니다. 이렇듯 본작에서는 광대한 오픈 월드 형식의 맵이 준비되어 있어서, 주인공이 머물고 있는 거리뿐만 아니라 시내에서의 탐색도 게임 플레이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더랜드 (Motherland)"는 액션 게임보다는 차분히 거리를 걸으며, 몇 가지의 단서를 갖고 배경이 되는 도시를 빠져나가기 위해 분투하는 '워킹 시뮬레이터'형 어드벤처 게임으로 볼 수 있고, 게임 엔진에는 Unreal Engine 4를 채용해 어둡고 칙칙한 세계관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폐쇄된 거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눈여겨볼 게임인 것 같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791030/Motherland/
"마더랜드 (Motherland)"는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지 않으며 Steam 에서 2021년 11월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