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ve는 2월 26일, 「애퍼쳐 데스크 잡 (Aperture Desk Job)」을 3월 2일 무료 배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응 플랫폼은 PC(Steam Deck). 본작은 Steam Deck용으로 개발된 단편 작품으로 스토어 페이지에 따르면 컨트롤러를 지원하고 있다는 표시가 되어 있어 일반 PC에서도 패드를 통해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작에는 대응하지 않습니다.
「애퍼쳐 데스크 잡 (Aperture Desk Job)」은 워킹 시뮬레이터(체험·탐색 장르)를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다만, 플레이어는 걷는 것이 아닌 기본적으로 앉아 있는 시점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그럼에도 쇼킹으로 복잡한 세계관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본작에서 플레이어는 Aperture Science사에 무명 신입 사원으로서 입사 첫날을 맞이합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사회의 첫 출발이라고 기대했지만 그와 다르게 첫날부터 회사 생활은 다른 방향으로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본작은 Valve의 대표작 『Portal』과 세계관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Portal 3』과 같은 넘버링 최신작은 아니지만, 『Portal 3』의 세계관을 확대하는 작품이 된다고 하며, 시리즈의 친숙한 Aperture Science사에서 플레이어는 사운을 잡는 선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본작의 구체적인 플레이 내용은 수수께끼에 싸여 있습니다. 스토어 페이지에 의하면 종래의 비디오 게임이라면 「현실 세계에서 데스크의 앞에 앉으면서, 가상의 판타지 세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스타일이었겠지만, Steam Deck에서는 반대의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상 세계에서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서 현실 세계에서는 마라톤하거나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거나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다"고 하는 것으로, 정말 Steam Deck를 잡은 채 현실의 플레이어가 움직이며 돌아다니게 될 것인지 궁금해 지는 부분입니다.
트레일러에서는 게임중에 플레이어가 앉게 되는 데스크의 모습이 비추어집니다. 중앙에는 모니터가 구비되어 있으며, 좌우에는 십자 키나 트리거 버튼 등이 설치. Steam Deck의 케이스 레이아웃이 똑같은 모습 그대로 책상에 비치되어 있는 셈입니다. 이로 비추어 보건데 Steam Deck의 조작을 통해 주인공의 책상을 인터랙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레일러의 내레이션에 따르면 플레이어는 '제품 조사(Product Inspective)'를 하는 것 같습니다. 변기나 드럼식 세탁기 등, Aperture Science사의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제품을 몇몇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왠지 직장이 폭파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어 주인공의 사무직이 어떠한 전개로 흐르게 되는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애퍼쳐 데스크 잡 (Aperture Desk Job)」은 한글자막을 지원, Steam 에서 3월 2일부터 무료 배포될 예정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02490/Aperture_Desk_Job/
Aperture Desk Job on Steam
Introducing Aperture Desk Job — a free playable short made for the Steam Deck, set in the universe of the modestly popular Portal games.
store.steampowered.com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