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WIZ'가 지난 4월 27일, 'Cosmo Gatto'에서 개발 중인 어드벤처 인디게임 「아카(Aka)」를 정식 발표했습니다. 대응 플랫폼은 PC(Steam) / 닌텐도 스위치이며, 2022년 4분기에 발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카(Aka)"는 오픈 월드에서 펼쳐지는 힐링 어드벤처 게임으로, 전쟁이 끝난 후의 퇴역 군인인 레서 판다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옛 친구의 권유를 받아 어떤 섬에서 평화로운 생활을 선택하게 되고, 플레이어는 전쟁 피해를 당한 섬의 '영혼'을 만나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영혼'을 치유해 나가게 됩니다.
본작의 세계에는 다양한 섬이 존재합니다. 많은 섬들 중 하나인 Pine tree island는 남서 프랑스에 영감을 받은 섬으로 유럽을 떠올리게 하는 경치가 펼쳐집니다. 여기서는 수상 전철을 이용해 찾아갈 수 있는 마을이 있어 다양한 캐릭터와 만나며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Bamboo island는 동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섬으로 해변과 벚꽃, 눈이 내리는 화산, 온천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캐나다풍의 경치가 펼쳐지는 Maple tree island, 열대 숲이 펼쳐지는 Palm tree island 등 멋진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신비한 섬들이 다수 등장한다고 합니다.
"아카(Aka)"에서 플레이어는 수많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원을 만들고 꽃과 채소를 키울 수 있습니다. 농업 시스템에는 정원의 디자인이나 야생동물의 역할을 중시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하는 「퍼머컬처 (농경사회)」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외, 플레이어는 아이템을 크래프트 하는 것이 가능. 간단한 쉼터와 도구, 옷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예로 만든 아이템은 때때로 퀘스트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퀘스트뿐 아니라 단순히 거점을 장식하기 위한 공예에 사용되는 것도 있습니다. 크래프트에 필요한 소재는 섬 주변의 오브젝트로부터 채집할 수 있거나 퀘스트 완료 후 보상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카(Aka)"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건 「힐링」을 하는 요소입니다. 원숭이와 함께 온천에 들어가거나 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흐르는 구름을 바라보거나 거대한 카피바라 위에서 낮잠을 자는 등 언뜻 보면 무의미한 행위일지도 모르지만 본작에서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게임을 통해 느긋한 하루를 보내는 것으로 플레이어의 행복한 기분이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힐링을 하면서 플레이어는 때때로 NPC와 만나기도 할 것입니다. 친절을 베푸는 마을 사람이나 잡혀 버린 동물, 거대한 몬스터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그중 주인공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도 있어서 도움을 줄지 말지는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습니다. 다만, 곤란한 NPC를 돕게 되면 주인공 자신의 마음의 평안을 찾는 것으로 연결될 수도 있으며, 혹은 주인공이 잊고 싶은 과거와 대치해야 하는 이벤트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91450/Aka/
많은 유저들에게 힐링의 기쁨을 안겨줄 인디게임 「아카(Aka)」는 2022년 4분기(9월~12월 사이)에 PC(Steam)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으로, 한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