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nZhen GPD Technology (이하, ShenZhen GPD)에서 초소형 PC인 "GPD"시리즈의 신제품이며, 현재 개발중인 휴대용 게임 PC "GPD WIN 3"의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ShenZhen GPD에 따르면 GPD WIN 3는 원래의 GPD 시리즈에서 본체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여 슬라이딩 디스플레이 아래에 작은 키보드를 배치 한 후, 좌/우의 돌출 부분에 게임 패드를 결합한 것이 최대의 특징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발매시기나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Intel의 11 세대 Core 프로세서 (개발 코드 네임 Tiger Lake / Tiger Lake-U 사용) 인 "Core i7-1165G7"을 채용하여 대폭적인 게임 성능의 향상도 실현될 예정입니다.
(GPD 홈페이지에서 Nvidia GeForce MX350이상의 성능을 훨씬 능가한다고 설명)
이번 GPD WIN 3는 5.5 인치 크기의 액정 패널을 갖추고 있으며, 본체의 좌우에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의 조이콘(Joy-Con)과 같은 아날로그 스틱이 결합된 게임 패드와 조합된 것 같은 외관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GPD가 공개 한 사진에서는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 및 A / B / X / Y 버튼의 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게임 패드 부분의 디자인은 아직 검토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공개된 크기 비교사진에서의 본체 사이즈는 대략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Nintendo Switch Lite)와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정도이고, Tiger Lake 사용으로 CPU와 GPU 성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 외에, 메인 메모리에는 LPDDR4x-4266. 내장 스토리지는 PCI Express 4.0을 지원. SSD를 탑재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성능 향상도 실현하고 있어서 최신 AAA 타이틀을 60fps로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Wi-Fi 6 (IEEE 802.11ax) 및 Thunderbolt 4 등의 규격 및 외장 GPU 박스 접속에도 대응할 예정입니다.
기존 제품보다 키보드가 작아질 것 같아 키 입력 용이성을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단점인 부분도 있겠지만, 디자인이나 스펙에 매력적인 부분은 많기 때문에 초소형 게임 PC에 관심 있는 유저에게는 재미있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기사 출처:4G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