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같은 중세 필사본 배틀 "인쿨리나티 (Inkulinati)" 올 겨울 얼리 액세스 발매. 손수 그린 동물들로 전략적인 배틀을 펼친다.

 

퍼블리셔 Daedalic Entertainment에서 8월 18일 "인쿨리나티 (Inkulinati)"를 2022년 겨울 얼리 액세스로 전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얼리 액세스는 Steam 및 Xbox용으로 전달 예정이며, 정식 릴리스 후의 대응 플랫폼은 PC(Steam/GOG.com) 및 Xbox One/Xbox Series X|S/Nintendo Switch. Xbox Game Pass에서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본 작은 한글 자막을 지원합니다.

 

https://youtu.be/6OjgpCQ7cKg

 

"인쿨리나티 (Inkulinati)"는 중세의 책을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책 페이지에 다양한 동물을 그려 소환해 전투를 펼칩니다. 실제 중세 시대 당시에 책의 그림을 모티브로 하여 유머 넘치는 동물들이 그려진 다는 것입니다. 본 작에서는 싱글 플레이 캠페인 외에도 대인전 모드 등도 준비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싱글 플레이 캠페인에서는 사신이나 '단테 알리기에리'라고 하는 중세에서 인기가 있던 모티브가 등장. 이른바 "당시의 인기 캐릭터"를 상대로 싸움을 펼치게 됩니다. 타이틀인 "인쿨리나티 (Inkulinati)"는, 비밀 결사대로 여겨지는 일루미나티와 잉크를 조합한 단어로 캠페인에서는 "인쿨리나티 (Inkulinati)"를 둘러싼 비밀에 다가가는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합니다.

 

플레이어와 상대는 중세 책의 페이지에 다양한 동물을 그려 소환. 마법의 잉크로 움직이기 시작한 동물들을 조작하여 싸움을 펼치게 됩니다. 동물들은 공격 외에 스테이터스 상승 등의 스킬 사용도 가능. 또한 동물들의 조작뿐만 아니라 무대 내에 장애물을 그려 방벽을 만들거나 화약병 같은 도구로 물체를 폭파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 플레이어의 "손"으로 적 부대를 직접 공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대전 상대도 플레이어와 같은 전법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혼돈의 전장이 그려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싸움의 상황을 다가올 미래에 전할 수 있도록, 페이지 내에는 문장이 자동 생성되어 간다고 합니다.

 

 

그릴 수 있는 동물은 매우 다양합니다. 검을 휘두르는 토끼, 이단자와 싸우는 고양이 주교, 엉덩이로 트럼펫을 불는 당나귀 등이 등장. 모든 캐릭터는 각각 강점과 약점, 독자적인 스킬을 가지고 있고,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동물을 그리는 방법을 잠금 해제할 수 있습니다.

 

본 작을 다루는 것은 폴란드에 있는 Yaza Games로 공식 사이트에서는, 본 작이 영감을 얻은 작품을, 12세기경의 프랑스의 사본인 Bréviaire de Renaud de Bar로 꼽고 있습니다. 검을 가진 동물 외 방귀와 엉덩이 같은 유머러스한 부분의 중세 사본을 바탕으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하며, 당시 사람들도 우리처럼, "바보 같은 밈"을 사랑했던 모습을 게임을 통해 전달하고 싶다고 합니다. 공식 사이트는 그러한 사례로서 Bonnacon을 Google에서 검색해 당시의 유머를 같이 즐겨 주었으면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957960/Inkulinati/

Inkulinati on Steam

 

"인쿨리나티 (Inkulinati)"는 PC(Steam)와 Xbox용으로 올 겨울 얼리 액세스로 전달되며, 정식 발매 후  PC(Steam) , PC(GOG), XBO / XSX|S /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 본 작은 영어를 비롯해 한글 자막까지 다양한 언어를 지원합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