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인 TrampolineTales에서 1월 7일 덱 구축형 슬롯머신 게임 "집주인이 너무해"를 PC(Steam)에서 정식 발매했습니다. 가격은 11,000원으로, 게임은 한국어 자막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작에서 플레이어는 집주인에게 집세를 지불하는 아파트의 거주자입니다. 집세는 집주인으로 부터 금액과 지불 기일이 메일로 통지됩니다. 그러나, 게임 시작 시 플레이어 소지의 돈은 동전 단 1개. 그렇기 때문에 집주인은 아파트에 준비된 슬롯머신으로 돈을 벌 것을 제안합니다. 슬롯 머신은 무료로 돌릴 수 있고, 지정된 횟수를 돌리면서, 집세를 지불할 수 있을 만큼의 코인을 버는 것이 목표입니다.
슬롯머신의 릴에는, 과일이나 동물, 보석 등 다양한 그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릴을 돌려 정지했을 때 표시되는 심볼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결정됩니다. 4×5=20 칸에 표시되는 심볼 모두가 코인 획득의 대상이며, 같은 심볼을 일렬로 정렬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눈에 띄는 요소도 아닙니다. 그리고 한번 돌릴 때마다 랜덤 하게 제시된 3가지 선택지에서 새로운 심볼을 릴에 추가해 나갑니다.
심볼의 종류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동전의 수가 설정되어 있는 것 외에, 특정 효과를 가진 심볼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심볼이 여러 개인 경우 추가 동전을 얻거나, 특정 심볼과 인접하면 획득 동전 수가 두 배로 증가하거나, 특정 조건에서 다른 심볼로 변경되거나 혹은 파괴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고려하면서 릴에 추가할 심볼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집주인이 지정한 횟수를 돌리면 지불 기일을 맞이하게 되고, 그동안 벌어들인 동전으로 집세를 지불합니다. 이후, 다음 지불 기한 (스핀 횟수)이 통지되며, 이때는 3가지 옵션에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역시 멈춘 무늬에 따라 특정 효과를 발동하는 것이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집세는 지불할 때마다 가격 인상된다는 것입니다. 조금씩 집세가 인상되는 가운데, 정해져 있는 스핀 횟수 내에서 돈을 벌지 못해 집세를 지불할 수 없게 되면 게임 오버가 되니, 집세를 내는 시점까지 자신의 운과 심볼의 조합을 잘 이용하여 동전을 충분히 벌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본작은, 2021년 1월 Steam에서 얼리 액세스가 시작되어 약 3년만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릴에 내장된 심볼의 효과를, 원하는 대로 발동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운에 맡기는 시스템이 굉장히 강하지만, 이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덱 구축이 중요하며, 다양한 요소를 플레이하기 쉽고 심플하게 제작한 게임성 덕분에, 짧은 시간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 등이 유저들에게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식 릴리스에서는, 일부 심볼이나 아이템의 효과의 밸런스 조정 및 다수의 버그 수정이 진행. 추가 요소는 Steam의 도전과제나 글꼴 추가 등 주로 시스템 측면의 개선 정도가 진행되었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404850/_/
"집주인이 너무해"는 PC( Steam )용으로 발매 중이며, 체험판도 있기 때문에, 본작에 관심이 있는 유저는 체험판으로 미리 플레이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