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셔 패닉에서 8월 30일 "아르코 (Arco)"를 발표했습니다. 지원 플랫폼은 PC(Steam)이며, 2024년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르코 (Arco)"는 전술 시스템이 채용된 액션 게임으로, 4명의 주인공이 자신의 고향과 동족에게 원수를 갚은 갱단 '레드 컴퍼니'에 복수를 다짐합니다. 뜻을 같이하는 주인공들이지만 복수는 쉽지 않습니다. 탐욕스러운 식민지 개척자들과 적국의 전사들을 물리쳐야 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괴물들과도 맞서야 합니다. 험난한 여정이 될 것임이 분명하지만, 플레이어는 그런 주인공들을 이끌며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는 '동시 턴제 전투(simultaneous turn-based combat)'라는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지만, 플레이어는 시간을 멈추고 적의 행동 예측을 확인하며 아군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급변하는 전장에서도 침착하게 다음 수를 생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작은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턴제 전투 같은 진행도 가능. 또한 본작의 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특성과 스킬을 가지고 있어, 장점을 잘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해 싸워 나가야 합니다. 즉, 차근차근 전술을 짜면서,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플레이어의 판단 능력이 요구됩니다.
본작에는 '죄책감(guilt)'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주인공들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NPC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아이템을 원한다면, 그들의 요구를 들어줄 것인가, 아니면 죽여서 빼앗을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이벤트도 발생. 스토리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런 선택의 순간은 계속 일어나게 되고, 이런 선택은 반드시 명확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반면 캐릭터가 가진 신념이나 가치관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면 캐릭터는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되고, 그 정신적 고통은 '죄책감'이라는 형태로 축적되어 전투 중에 '원령(angry spirits)'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죄를 너무 많이 지은 캐릭터는 전장에서 자신의 업보와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66970/Arco/
Arco on Steam
Three tales forged in bloodshed, laced with magic, and united by rev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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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Arco)"는 PC(Steam) 버전으로 2024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