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D-Pad Studio에서 8월 11일, 액션 슈팅 게임 "서번트 - 어센트 리믹스 (Savant - Ascent REMIX)"를 9월 15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응 플랫폼은 PC(Steam/Epic Games 스토어/GOG.com)이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서번트 - 어센트 리믹스 (Savant - Ascent REMIX)"는 2013년에 출시되어 높은 평가를 받은 액션 슈팅 게임 'Savant - Ascent'를 리마스터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연금술사가 되어 사악한 기계 군단이 도사리는 탑을 오르며, 최종 제거 목표인 불멸의 사무라이가 기다리고 있는 정상을 향하게 됩니다.
본작은 360도로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마법의 샷으로 쓰러뜨리는 슈팅게임으로, 플레이어에게는 탑을 오르는 엘리베이터 지붕 등 2개의 작은 발판이 제공됩니다. 점프와 대시를 활용해 두 개의 발판을 오가며 적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그 발판으로 뛰어오르는 적이 나타나거나, 조명이 비추는 방향만 보이는 어두운 환경으로 뛰어들기도 합니다.
본작에는 파워업 요소가 있어, 탑을 오르면서 어빌리티를 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특별한 적을 처치해 CD 조각을 획득하고, 4개를 모아 CD를 완성하면 파워업이 가능했습니다. 예를 들어, 샷에 새로운 성능이 추가되거나 강력한 샷을 쏘기 위한 게이지 충전량이 증가하거나, 다음 적의 출현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의 파워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반에는 힘들어도 죽을 때마다 이러한 파워 업을 획득할 수 있고, 점차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구조이며, 리마스터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또한 본작은 노멀 모드와 하드 모드의 두 가지 난이도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노멀 모드에서는 각 스테이지 사이와 보스전 전에 체크포인트가 있고, 탑을 올라가는 동안 추가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하드 모드는 체크포인트도 추가 생명력도 없이 한 번의 플레이로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합니다. 다만, 어빌리티는 자유롭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적들이 등장하는 서바이벌 모드도 수록. 발표에서는 끝없이 계속되는 모드라고 설명하고 있어서,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 것이 목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모드에서 보스는 각자의 자유의지로 등장한다고 하니, 언제 나타날지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리마스터의 신규 요소로는 앞서 언급한 하드 모드 등 외에 스테이지의 추가를 들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버전은 2개 스테이지였지만, 총 5개 스테이지로 확장되며, 각 스테이지마다 독특한 기믹이 배치될 것이라고 합니다. 동시에 새로운 보스도 등장하고, 주인공에게는 2단 점프, 점프 취소, 공중 사격 등의 액션이 추가가 됩니다.
본작을 개발한 D-Pad Studio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아울보이'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게임회사로, 이 작품의 원작인 'Savant - Ascent'는 D-Pad Studio의 데뷔작이자 노르웨이 뮤지션 Savant와 컬래버레이션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서번트 - 어센트 리믹스 (Savant - Ascent REMIX)"는 오리지널 버전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당초 리마스터링에 그칠 예정이었으나, 신작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확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리마스터에서는 Savant의 새로운 곡과 리믹스 곡도 수록되어 있으며,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279330/Savant__Ascent_REMIX/
"서번트 - 어센트 리믹스 (Savant - Ascent REMIX)"는 9월 15일 PC(Steam/Epic Games 스토어/GOG.com)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Nintendo Switch / PS4 / iOS / 안드로이드 버전도 추후 출시될 예정입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