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셔 Nacon에서 11월 28일, 야전 병원 운영 시뮬레이션 "워 호스피탈 (War Hospital)"을 1월 11일에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플랫폼은 PC(Steam/Epic Games 스토어/GOG.com)/PS5/Xbox Series X|S. Steam 스토어 페이지에 따르면, 게임 내 한국어 자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워 호스피탈 (War Hospital)"은 야전 병원을 운영하는 탑다운 실시간 전략 게임입니다. 배경은 1917년 1차 세계대전의 서부전선. 플레이어는 전직 위생병 출신 영국군 소령 헨리 웰스가 되어 야전병원을 지휘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한정된 물자를 가지고 전선에서 끊임없이 밀려드는 부상병들을 치료하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해야 합니다.
야전병원은 포탄 소리에 귀가 먹먹할 정도로 전선에 가까운 위치에 존재합니다. 인력과 물자는 만성적으로 부족한 상태라고 하며,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야전병원을 방어하고, 치료 시설을 건설하고, 치료법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기본 플레이의 방향이 됩니다. 실제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관리도 중요하면서도, 그들이 과로하지 않도록 적절히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인력 관리는 본작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송되는 병사들의 부상 정도도 다양하고, 각각 다른 치료가 요구되는 가운데, 역사적 사건에 따라 특정 종류의 부상이 더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화염방사기나 독가스 등 새로운 무기가 등장하면서 부상 종류도 늘어나게 되며, 참고로 본 작품에 등장하는 치료법이나 기구 등은 당시 실제로 사용되었던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작에는 윤리적 딜레마가 있는 선택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플레이어가 내리는 결정은 등장인물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이 되며, 한정된 자원 속에서 누구를 구하고 누구를 구하지 않을 것인가. 사령관으로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작을 개발한 브레이브 램 스튜디오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게임 스튜디오로, 플레이어를 윤리적 딜레마에 빠뜨리는 심오한 스토리의 게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튜디오에서는 이번 작품이 첫 출시작이 되며, 전장 의료라는 진지한 주제의 작품에서 이 스튜디오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가 됩니다.
Steam：War Hospital (steampowered.com)
War Hospital on Steam
Be the ray of hope among the darkness of war. Manage a British WW1 field hospital in a 3D isometric RTS where you lead the medical corps instead of soldiers. Fight for life, soul, and humanity in a world that rejected them in a unique society survival game
store.steampowered.com
"워 호스피탈 (War Hospital)"은 2024년 1월 11일 PC(Steam/Epic Games 스토어/GOG.com) / PS5 / Xbox Series X|S용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