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인 Fancy Games에서 1월 26일 "이스케이프 더 백룸 (Escape the Backrooms)"의 대형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본작의 대응 플랫폼은 PC(Steam)이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수많은 플레이어가 모여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케이프 더 백룸 (Escape the Backrooms)"은 탐색형 공포 게임으로, 지난 2022년 8월에 얼리 액세스 발매가 시작됐습니다. 본작의 무대가 되는 것은 수수께끼의 공간인 백룸(The Backrooms). 백룸이란, 해외 포럼 4chan에 투고된 노란 방의 이미지에, 유저가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덧붙여 가는 것이 계기로 퍼진 넷밈입니다.
본작에서 플레이어는, 그런 백룸을 탐색해 탈출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넷밈상에서 전해지는 백룸을 기반으로 하여 본작에서는 20종류 이상의 스테이지가 존재하고, 각각에 다른 탈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작의 백룸에는 수수께끼의 적대 존재 「엔티티」가 등장해, 플레이어의 위협이 됩니다. 엔티티에게서 도망쳐 아이템을 이용하면서 정신력를 유지하며 이공간에서의 탈출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이 본작의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본작은 싱글 플레이 외에 최대 4명 협력 플레이에도 대응. 멀티 플레이를 진행할 시에는 게임 내 음성 채팅을 이용 가능하며, 팀원이 근처에 있지 않으면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엔티티도 플레이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본작은 얼리 액세스 전달 시점부터 업데이트를 거듭해, 새로운 스테이지 등의 콘텐츠 확장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번에 본작에서 다시 새로운 대형 업데이트가 전달되어 9종류의 새로운 스테이지가 구현되었고, Steam의 공식 뉴스에서는 타일이 깔린 'Dark Poolrooms', 소름 끼치는 호텔의 복도 'Hotel Chase', 중앙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기묘한 공간 'Level 55.1' 등 3종류의 스테이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보이스 채팅 시스템 개선 외에, 스테이지나 아이템의 밸런스 조정, 버그 수정 등도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업데이트 전달 후 본작의 동시 접속 플레이어 수가 평소보다 약 8배로 급상승하여, 업데이트 때마다 플레이어의 기본 접속자 수가 매번 성장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꾸준히 인기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본작은 당초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얼리 액세스 배포 기간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1년 이상에 걸쳐 얼리 액세스로서 콘텐츠 업데이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공식 설명을 빌려오면, 정식 릴리즈시에는 전용 서버를 마련해 오픈 월드 풍의 온라인 게임으로서의 서포트도 구상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 야심적인 목표가 설정되어 있어, 향후 정식 릴리스를 향한 업데이트는 계속 이어져 갈 것으로 보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43950/Escape_the_Backrooms/
"이스케이프 더 백룸 (Escape the Backrooms)"은 PC(Steam)에서 얼리 액세스로 전달 중이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