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 Game Info

미궁 속 사건 추리 게임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1월 18일 스팀 출시. 희미해져가는 기억과 증언들을 정렬해 거짓과 진실을 파헤치자.

LFGun 2024. 1. 2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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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인 인디게임 개발자 Somi 씨가 선보이는 신작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가 1월 18일 발매가 되었습니다. 게임은 발매가 되자마자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압도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는 개발자 Somi 씨가 이전에 발매했던 죄책감 3부작과 같은 추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본작의 주인공은 오래전 은퇴한 전직 경찰인 전경. 전경은 12년 전 어린 소녀 서원이 실종된 사건을 수사했던 과거가 있는 인물입니다. 당시 이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미제사건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어느 날, 경찰을 그만둔 주인공에게 젊은 경찰이 찾아와 '서원이 실종 사건' 해결에 협조를 요청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과거 사건 수사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보지만, 증언자들이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음이 밝혀지게 되고,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올바른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본작에서 주인공은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면 과거의 증언이 SNS 타임라인과 같은 형식으로 표시가 됩니다. '서원이 실종 사건'에 대한 과거 증언을 정리하고 올바른 형태로 정렬하는 것이 기본 게임 플레이가 되고 있으며, 주인공의 기억은 모호하기 때문에 증언은 '관련된 자들의 이야기, 시간대, 내용'들이 제각각인 상태로 표시됩니다. 플레이어는 각각의 증언을 면밀히 조사해 '누가', '언제' 진술했는지를 바로잡아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본작에는 두 가지 엔딩이 준비되어 있고, 플레이 시간은 2~3시간 정도면 클리어를 할 수 있습니다.

 

 

 

본작은 앞서 설명한 퍼즐 같은 추리와 더불어 어렵지 않은 난이도, 직관적인 플레이가 장점으로 평가가 되고 있으며, 대화를 진행하면서 진실을 찾을 때마다 중요한 진술과 자료를 열 수 있는 비밀번호와 열쇠의 존재로 더 깊은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재미의 요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국내 개발자인 Somi 씨는 지금까지 주로 미스터리 ADV를 개발해 왔으며, 과거 '리갈던전', '레플리카' 등을 출시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중 주요 3 작품은 '죄책감 3부작'으로 불리며, 각 작품마다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그려 왔습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Somi 씨의 신작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에서도 앞선 작품들과 같이 은은한 죄책감이 묘사되는 등 미스터리 어드벤처 장르를 소재로 한 인디 게임계에서 정점에 오른 그의 솜씨가 다시 한번 발휘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76840/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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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는 PC(Steam)용으로 발매 중이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출처: 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