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Radiangames에서 4월 26일, 고도의 물리 연산이 적용된 파괴 시뮬레이션 게임 "인스투르먼츠 오브 디스트럭션 (Instruments of Destruction)"를 PC(Steam)으로 배포한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얼리 액세스 서비스 개시 시기는 2021년 후반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인스투르먼츠 오브 디스트럭션 (Instruments of Destruction)"은 미국의 개발사 Radiangames가 개발한 물리 연산이 적용된 파괴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게임의 내용은 다양한 부품을 조합해 자신만의 중장비를 만들어 창고 및 빌딩같은 건물들을 파괴하하기만 하면 됩니다. 게임내의 오브젝트는 장식용의 자연 환경을 제외한 모든 것이 고도의 물리 연산으로 관리되고 있어 철구나 중장비 차체를 부딪치기는 것으로 연쇄적으로 오브젝트들이 파괴되는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차체의 커스터마이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타이어나 조인트 등의 각종 부품은 싱글 플레이 캠페인의 클리어등에 의해 잠금해제되어 조금씩 차량을 업데이트 해 나갈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에서는 가시가 있는 해머나 둥근 톱 칼날과 같은 부품도 볼 수 있어 실제 중장비에 얽매이지 않는 독특한 구조의 기계를 만드는 것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얼리 엑세스 배포개시 시점에서는 약40개 이상의 부품이 구현 될 예정이며, 정식 버전에서는 더 많이 추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원하는 대로 차량을 커스터마이즈하면 가장 메인이 되는 쇠구슬이나 망치 또는 차량 자체를 돌진시켜 건물을 엉망으로 파괴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에는 레벨이나 목표가 설정되어 있으며, Radiangames 공식 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대부분은 "바다에 떨어지지 않고 특정 건물을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식 버전에서는 목표가 추가 될 가능성도 있으며, 섬의 구조와 레벨이라고 된 스테이지 디자인의 편집 기능도 개발 예정 항목에 들어가 있습니다.
본작은 2021년 후반 얼리 액세스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얼리 액세스 기간은 적어도 1년을 예정해 몇 년 동안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초기 버전에서도 충분히 플레이 할 수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샌드 박스 형식이 플레이어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장르 특성상 해당 게임의 정확한 방향성과 향후 추가 내용을 결정하기 위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얼리 액세스 기간을 오래 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자의 Radiangames는 매주 화요일, Twitch 에서 게임의 개발 상황을 보고하는 스트리밍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의 하이라이트는 YouTube에 게시가 되며, 매주 토요일에는 Twitter에 새로운 GIF 영상이 게시되고 있으니 게임에 관심 있는 유저는 SNS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twitter.com/radiangames/status/1385956506592555009
물리 연산이 적용된 파괴 시뮬레이션 "인스투르먼츠 오브 디스트럭션 (Instruments of Destruction)"는 PC(Steam)을 통해 2021년 하반기에 얼리 액세스 서비스가 시작 될 예정입니다.
store.steampowered.com/app/1428100/Instruments_of_Destruction/
출처: 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