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개인 개발자인 타츠나미님이 개발한 "유고 퍼즐"이 10월 14일 PC (Steam / itch.io)를 통해 발매가 되었습니다.
"유고 퍼즐"은 간단한 규칙과 표현력을 겸비한 퍼즐 게임으로, 본작에서는 화면에 여러 가지 색의 젤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젤리는 가로 방향으로 1칸씩 이동시킬 수 있고, 같은 색상의 젤리끼리 인접하면, 달라붙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은 떨어져 있는 젤리를 하나씩 조작하여 모두 같은 색의 젤리 한 덩어리로 붙이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게 됩니다.
규칙과 목적은 매우 단순하고 그래픽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인상과는 반대로, 난이도가 꽤 어려워 머리를 잘 써야 되는 부분이 많은 본격적인 퍼즐 게임입니다. 예를 들면, 중앙에 1 칸의 단차가 있고, 좌우 파란색 젤리가 배치되어 있다고 했을 때, 젤리가 단차를 극복할 수 있으면 파란색 젤리끼리 붙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 작의 젤리는 가로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뿐, 단차를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 즉, 다른 색깔의 젤리를 이용해 다리와 발판으로 사용하거나 젤리의 이동 순서를 고려하여,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본 작은 심플하면서도 어려운 난이도가 산재하고 있는 도전 욕구가 있는 퍼즐 게임으로,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번뜩임의 아이디어에 의해 퍼즐을 해결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다크 모드나 젤리 색상의 커스터마이즈도 가능. 젤리의 얼굴을 온 / 오프 하거나, 얼굴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 등의 옵션도 있고, 플레이어가 원하는 색상의 젤리와 배경을 지정해 플레이할 수도 있습니다.
본 작을 다룬 것은 지금까지 '젤리 퍼즐"이나 "하나노 퍼즐"등을 무료 게임으로 공개해왔던 일본의 개인 개발자 타츠나미씨로 "Baba Is You"의 개발자에게 영감을 준 "젤리 퍼즐"등으로 퍼즐 게임 플레이어들에게는 유명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Twitter에서 왜곡된 퍼즐을 공개하고 있으며, "조금 교활한 퍼즐"로 서적화되어 이런 류의 퍼즐 작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타츠나미씨의 최신작인 셈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93260/Yugo_Puzzle/
"유고 퍼즐"은 PC 용으로 전달 중이며, Steam 과 itch.io에서 약 7,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