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을 건설, 경영하는 인디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오버크라우드 (Overcrowd : A Commute'Em Up)"

 

 

 

SquarePlay Games의 "오버크라우드 (Overcrowd : A Commute'Em Up)"는 승객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자신 취향의 지하철 역을 건설 해 나가는, 마을에 조성되지 않는 "역 만들기"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www.youtube.com/watch?v=9bzPQW91MWo&ab_channel=SquarePlayGames

 

　본작의 무대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분주 한 도시 러브 덴 타운. 플레이어의 목적은 이 도시에 지하철을 건설하여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하철 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역 구내에 바닥을 설정하는 작업을 시행합니다. 본작에서는 최대 지상 1 층, 지하 3 층까지 총 4개 층 구조의 역을 건설 할 수 있지만, 바닥 면적이 넓어 질수록 많은 자금이 필요하므로, 우선은 지상에 작은 역을 만드는 것 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필요한 것이 선로를 까는 것으로 선로는 미리 설정된 위치에만 설치 할 수 있기 때문에, 플로어를 만들 때는 확실히 선로와 접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도착한 열차의 어느 쪽에서 승객이 승하차 할 것인지를 결정하거나 매표기와 개찰구등을 설치하는 것 까지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반인의 눈에 보이는 시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발전 시설 등의 배후 시설입니다. 유틸리티 룸을 만들고 발전기를 설치, 도구 창고를 만들고 청소 용구 등을 비치하거나 역무원들이 천천히 쉴 수 있도록 휴게실을 만드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 정도의 준비가 되었으면 역의 입구를 열어 승객 영입을 시작하면 됩니다.

 

 

"오버크라우드"에서는 일정 수의 승객을 배웅하는 등의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도시에서 채권이 발행되고 이를 사용하여 새로운 도구와 시설을 해금하거나 차량 편성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하철 역이 거대해지면 문제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승객들이 불편해 하는 것들 예를 들면 매점이 부족하다는 요청등을 말하기 시작하는데,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방치하면 역의 평판이 내려가게 되고 평판이 0이 되면 게임 오버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게임오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평판을 유지하거나 올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홈에 벤치를 놓고, 신문 판매 스탠드를 설치하는 등의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역 구내 청소 및 고장 수리를 하고, 역무원들의 컨디션이나 근무 일정도 배려하는 등 환경을 개선하면 됩니다. 즉, 보통의 심게임들(심시티, 시티즈 스카이라인등) 처럼 역의 운영을 궤도에 올리기까지 여러 번 실패를 거듭하게 되므로 끈기 있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할 것 입니다.

해당 게임은 한글을 지원하는 게임이지만, 초기에는 문장의 어색함이나 현지화의 퀄리티가 낮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패치를 통해 현재는 퀄리티가 많이 높아진 상태로 게임이 제공되고 있으며,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입니다.

 

store.steampowered.com/app/726110/Overcrowd_A_Commute_Em_Up/?l=koreana&curator_clanid=33619051

Overcrowd: A Commute 'Em Up on Steam

 

Steam Store에서는 현재 20,500원에 판매중이며, 평가도 좋은 게임이라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인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출처:4g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