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원 모어 타임 (One More Time)'에서 2024년 1월 12일 이세계 술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타번 매니저 시뮬레이터 (Tavern Manager Simulator)"를 발표했습니다. 대응 플랫폼은 PC(Steam)이며, 2024년 1분기에 얼리 액세스 배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게임은 한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타번 매니저 시뮬레이터 (Tavern Manager Simulator)" 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술집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어느 왕국 변방에 위치한 버려진 선술집의 주인이 되어 시설을 복구하고 다시 번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먼저 쓰레기를 치우고 먼지를 털어내는 등 깨끗이 청소하고, 새로운 가구와 장식품을 구입해 술집으로 정비합니다. 그런 다음 식재료와 맥주를 구입하고 손님들을 불러들여 술집 경영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손님이 오면 주문에 따라 맥주와 음식을 제공합니다. 맥주 통에서 잔에 따르거나 고기를 자르거나 고기 망치로 두들겨서 굽는 등의 요리는 각각 간단한 미니게임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요리의 성패가 완성도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손님들은 그런 플레이어의 실력을 알아보고 만족하면 팁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완성된 요리와 맥주 배식도 플레이어가 직접 수행합니다. 손님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면 화를 내기 때문에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간 관리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치즈, 소시지 등 식재료 재고를 관리하고, 설거지를 하고, 요리를 할 때 불이 꺼지지 않도록 장작을 준비하는 등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술집의 홀과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 요소 중 하나 입니다. 손님은 다양한 욕구를 가지고 있고, 돌발적인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주점을 운영해 수익을 내면 더 많은 식재료와 맥주를 구입할 수 있고, 주점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조리기구와 가구, 장식품을 도입해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거나 귀족을 위한 방을 마련하는 등 건물을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본작에는 다양한 업그레이드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얼리 액세스 배포 시작 시점에는 주요 게임 시스템과 기능이 모두 갖춰진 상태로 발매. 술집 운영과 업그레이드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후 개발이 진행되면서 여관 운영, 말 관리, 상점, 풍차, 대장간 등의 확장 요소가 도입될 예정이며, UI 개선과 컨트롤러 조작에 대한 대응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발사에서는 본작의 얼리 액세스 발매 이후 정식 출시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상정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Ivan씨는 평소 이세계물 만화의 팬으로, 어느 날 갑자기 판타지 세계의 술집을 운영하게 된 인물을 주제로 한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약 9개월 전, 친구와 함께 "타번 매니저 시뮬레이터 (Tavern Manager Simulator)"를 개발해왔다고 합니다. 개발 과정에서 주유소 경영 시뮬레이션 'Gas Station Simulator'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자적인 요소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756770/Tavern_Manager_Simulator/
"타번 매니저 시뮬레이터 (Tavern Manager Simulator)" 는 2024년 1분기 중 PC(Steam)용으로 얼리 액세스 배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본작은 한글 자막을 지원합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