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ble Games에서 9월 15일 Witch Beam이 제작 한 짐 정리 게임인 "언패킹 (Unpacking)"을 11월 2일에 발매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발매는 PC (Steam / Humble Store / Microsoft Store) / Nintendo Switch / Xbox One에서 이루어지며 Xbox는 Game Pass 용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언패킹 (Unpacking)"은 새 집에서 짐을 풀어 정리하는 테마로 한 작품입니다. 침실하나 뿐인 원룸에서부터 여러 개의 방이 있는 하우스까지 총 8개의 집이 존재. 가구와 기본적인 설비는 이미 배치되어 있지만, 그 밖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며, 거기에 이사 온 플레이어는 이삿짐 상자에서 이사한 물품을 꺼내 알맞게 배치를 하게 됩니다.
이삿짐 상자를 열면 다양한 물건들이 하나씩 나오기 때문에 이것들을 방에 두고 간다는 것이 본 작의 기본 게임 플레이 방법입니다. 시간 제한이나 점수 요소 등은 없고, 특별히 지향해야 할 목표도 없습니다. 실제로 새 집으로 이사한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생각한 대로 물건들을 배치해 나가면 됩니다.
본작의 할 일은 심플하지만, 아이템의 종류의 풍부함과 배치의 자유도가 높아, 유저의 성향에 따라 게임 플레이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 같습니다. 이삿짐 상자에서 나오는 아이템은 의류와 문구, 책, 인형, 장난감 외에 식기, 조미료 등의 주방용품이나 수건이나 비누, 화장지, 칫솔 등 모두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서 웬만한 집에 있는 물건은 모두 다루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러한 아이템은 방에서 원하는 위치에 배치 가능합니다. 각각의 물건은 위치를 조정할 수 있고, 방향을 바꾸거나 할 수 있으며, 선반이나 서랍에 두고 자물쇠로 걸어 잠그는 것도 가능합니다. 거실이나 주방, 욕실 등 여러 장소가 있는 스테이지의 경우에는 다른 방에 있는 아이템을 가지고 가능 것도 가능합니다.
아이템을 어떻게 배치하는지는 기본적으로 자유롭지만, 아이템의 종류에 따라 부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면 그것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항목을 이삿짐 상자 밖으로 꺼내 최종적으로 부자연스러운 배치가 없다는 판단이 되면 클리어가 되어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굳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않아도 현시점에서 배치된 물건들을 살펴보고 플레이어 나름대로의 취향을 고집하며 좀 더 나은 물건 배치를 하면서 정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35690/Unpacking/
"언패킹 (Unpacking)"은 PC ( Steam / Humble Store / Microsoft Store) / Nintendo Switch / Xbox One으로 11월 2일 발매가 되며, Xbox버전은 Xbox Game Pass 용으로도 제공됩니다. 본작의 PC버전에서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기 때문에, 콘솔 버전에서도 멀티랭귀지 지원으로 한글자막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