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오픈 테니스"는 '아크 시스템 웍스'가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던 90년대. 하청으로 개발을 했던 세가새턴용 테니스 게임입니다. 세가새턴으로는 최초의 3D 테니스 게임이며, 테니스의 기본적인 룰이나 동작, 기술 등을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다만, 공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상대편이 공을 쳤을 때 내 코드에 도착이 예상되는 포인트가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점은 단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게임 피지컬이 그다지 좋지 못해 긴 랠리를 유지 할 수 없어서 크게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마음먹고 연습을 해서 랠리를 유지할 수 있다면, 실제 테니스와 비슷하게 제작된 만큼 '세가'의 "버추어 테니스" 다음으로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테니스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축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