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 Operators에서 4월 12일, 거점 방어형 좀비 서바이벌 전략 게임 "인펙션 프리 존 (Infection Free Zone)"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대응 플랫폼은 PC(Steam)이며, 게임은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펙션 프리 존 (Infection Free Zone)"은 거점 방어형 좀비 서바이벌 전략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좀비 대재앙으로 무너진 세계에서 지휘관이 되어 생존자들을 지휘하고 좀비와 싸우며 마을을 탐험하게 되며, 주변의 자원을 모아 생존을 목표로 합니다. 본작은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서, 생존자와 좀비의 행동, 그리고 플레이어의 지시 등이 모두 동시에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잠시 멈춤과 시간 경과 속도 조절은 가능하지만, 플레이어는 항상 한 발 앞선 상황을 예측하고 지시를 계속 내려야 하는 상당히 전략 적인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본작의 큰 특징은 인터넷으로 공개된 실제 나라와 도시를 기반으로 작성된 지형정보 오픈 데이터베이스인 OpenStreetMap의 지리 데이터를 불러와 플레이하는 맵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OpenStreetMap에 등록된 지형이라면 전 세계 어느 곳이든 방어 지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도시나 마을을 플레이하는 맵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경기도 어느 도시를 맵으로 만들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점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진이 추천하는 도시의 예시도 소개. 예를 들면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은 강을 등진 위치와 방어에 적합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주변은 공원으로 전망도 좋으며, 요격에 적합한 고지대인 빅벤과 빅토리아 타워도 남북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천혜의 요새가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가지와 병원도 가까워 물자 보급에도 문제가 없는 튼튼한 방어 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자신의 사는 지역을 방어 거점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사는 동네를 기반으로 좀비 방어에 적합한 지형인지 궁금하다면 플레이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발사는 바르샤바에 기반을 둔 Jutsu Games로, 과거 구급대원 시뮬레이션 '911 Operator'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 게임 역시 오픈스트리트맵에 등록된 실제 도시를 무대로 삼을 수 있는 게임이다. 실제 지리 데이터를 이용한 게임으로, 이번 작품에도 그 노하우가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작의 얼리 액세스 배포 기간은 약 1년을 상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드백을 받아 콘텐츠 추가와 게임 개선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단계에서 구현 예정인 요소로는 랜덤 이벤트의 확대, 폭발물 및 화약, 그리고 자율형 무기 구현 등이 꼽히고 있으며, 스팀 스토어 리뷰에서도 유저의 피드백에 개발진이 수시로 답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앞으로 어떻게 개선될지 기대가 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465460/Infection_Free_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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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se any real region from the world. Choose your base of operations, then rebuild and readapt the buildings around you to create a self-sustaining settlement. Take charge of a group of survivors from your city. And when the night falls - Defend the zone
store.steampowered.com
"인펙션 프리 존 (Infection Free Zone)"은 PC(Steam)에서 얼리 액세스로 발매가 되었으며, 게임은 한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