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집이나 동물을 설치하며, 소리가 나는 마을을 만드는 게임 "오드다다 (ODDADA)" 정식 발표. 발매는 PC(Steam)

 

개인 개발자 Sven Ahlgrimm님이 개발 중인 어드벤처 게임 "오드다다 (ODDADA)"가 정식 발표되었습니다. 해당 게임에 대한 Steam 스토어 페이지가 공개되었으며, 게임은 작은 마을에 집이나 동물을 배치하면 소리가 나는 게임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SvenAhlgrimm/status/1413518964546805764

Sven Ahlgrimm on Twitter

"오드다다 (ODDADA)"는 각각의 집들이 노래를 통해 서로 공명하는 마을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음악을 연주하는 풍경을 바라보거나 퍼즐을 풀어내는 게임으로 보이며, 현재는 게임 내 많은 콘텐츠를 추가 또는 수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은 두 개의 모드가 발표되고 있는데, 첫 번째인 샌드 박스 모드에서는 작은 집이나 고유의 음색이라고 하는 모듈을 조합하여 마을을 발전시킴으로써 자신만의 선율을 연주하는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두번째, 스토리 모드에서는 "오드다다 (ODDADA)"의 이색적이고 신기한 세계를 통해 음악을 사용한 미니게임 안에서 퍼즐을 풀거나 실험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의 규칙 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블록 모양의 지형에 집이나 나무, 동물을 배치해 나가게 되는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모듈은 설치된 타이밍에서 악기처럼 소리가 연주됩니다. 그리고 집을 쌓아 설치하면 올려진 숫자만큼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설치 장소의 높낮이에 따라 연주되는 소리의 높낮이도 변화하게 됩니다.

 

즉, 게임의 맵이 악보이라고 하면 집과 나무는 악기와 음표처럼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개 된 영상에서는 음악으로 지형이 파도를 그리며 팽창, 융기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장소에서 소리가 울리면 근처의 모듈이 공명해 파도의 물결처럼 퍼져가는 것입니다.

 

개발자인 Sven Ahlgrimm님은 이전에 itch.io에서 영상과 사운드가 상호 작용하는 게임 작품을 발표하고 있었습니다. "오드다다 (ODDADA)"도 그러한 개발 활동의 연장 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itch.io에서 공개된 "Surrounded"는 약간 호러틱한 작품으로서 WSAD 키를 이용해 이동하고 마우스로 시점을 이동하는 간단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검은 그림자에 둘러싸여 있어 시점을 빨리 움직이면 그만큼 그림자에서 들려오는 웅성 거림의 피치도 높아지는 신기한 작품이었습니다.

 

"오드다다 (ODDADA)"의 사운드를 다루는 것은 Mathilde Hoffmann님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작곡과 사운드 디자인을 하고 있는 멤버입니다. 열차가 탈선하지 않도록 선로를 부설하는 협력 플레이 게임 "Unrailed!"에서는 BGM을 작곡했고, 그 밖에도 "Ken Follett 's The Pillars of the Earth"에서는 효과음 등을 다룬 경력이 있습니다.

 

Mathilde Hoffmann님이 참여하는 "오드다다 (ODDADA)"에서는 모형과도 같은 정원 속에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부드러운 사운드에서 생성되는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27870/ODDADA/

ODDADA on Steam

 

"오드다다 (ODDADA)"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를 지원. PC ( Steam ) 전용으로 발매되며, 발매일은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출처:Automat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