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개발사 론플라워게임즈(Lone Flower Games)가 8월 14일 "오리가미 러버스 (Origami Lovers)"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원 플랫폼은 PC(Steam)이며, 10월 20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오리가미 러버스 (Origami Lovers)"는 3인칭 시점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종이로 만든 종이인형을 조작하게 되며, 사라진 친구를 찾기 위해 골판지로 만든 고립된 섬을 탐험하게 됩니다. 골판지로 만들어진 외딴섬에는 여러 가지 장애물이 존재해 플레이어의 앞길을 가로막습니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특정 장소에서 자신의 몸을 학이나 염소 모양으로 바꿀 수 있고, 학으로 변신하면 일정한 비행 능력을, 염소로 변신하면 돌진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 따르면, 본 작품의 분량은 약 30분 정도로 비교적 짧습니다. 하지만 시작과 끝까지의 경로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목적지까지 가는 경로가 여러 개 존재한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게임 모드 외에도 맵에 숨겨진 '왕관'을 모으는 등의 탐험 요소와 목적지까지의 속도를 겨루는 '스피드 런 모드'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루트를 개척해 시간을 겨루거나 왕관을 탐색하는 등, 클리어 후의 리플레이성이나 도전 요소도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가미 러버스 (Origami Lovers)"를 개발한 Lone Flower Games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인디 게임 개발사로, 본작은 개발사가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첫 번째 게임입니다. Lone Flower Games는 과거 itch.io를 통해 'Wooly Bloom', 'Pagotopia' 등의 게임을 개발한 이력이 있고, 두 게임 모두 게임 시스템은 본작과 다르지만, 여유롭고 차분한 세계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오리가미 러버스 (Origami Lovers)"에도 그대로 계승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오리가미 러버스 (Origami Lovers)"의 itch.io 페이지에 따르면, 본작의 난이도 설정과 스피드 런 요소는 국내 개발사가 개발한 고난도 플랫포머 액션 게임 'ALTF4'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게임 플레이와 비주얼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나 '리틀 빅 플래닛' 시리즈와 비슷한 요소가 있다고 전하고 있으며, itch.io에서는 데모 버전이 공개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미리 플레이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513170/Origami_Lovers/
"오리가미 러버스 (Origami Lovers)"는 10월 22일 PC(Steam)용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출처:Automaton-media